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통합운영시스템’ 본격 가동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통합운영시스템’ 본격 가동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4.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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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대형실험시설·장비 이용상담부터 실험결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국토교통R&D사업 실용 및 검증 강화 일익
유해운 원장 “기술력과 연구역량 획기적 발전 기대”

‘통합운영시스템’ 초기화면.
‘통합운영시스템’ 초기화면.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 대형실험시설 및 장비에 대한 이용을 위해 상담부터 실험결과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 국토교통R&D사업 실용 및 검증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유해운)은 국토교통대형실험시설 공동 활용 촉진은 물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통합운영시스템(KWIZ)’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통합 운영시스템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된 국토교통기술 실험인프라 구축관리 및 운영고도화 R&D사업의 주요성과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국토교통 R&D 기술의 실험·검증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구축한 대형실험시설(12종)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대형실험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용문의‧상담 ▲견적 ▲접수(계약) ▲실험컨설팅 등의 실험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실험 데이터 및 요약보고서와 같은 실험정보를 별도 관리, 이용고객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원 유해운 원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국토교통 기술 및 공법의 검증을 할 수 있는 실험 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중한 실험사례 및 실험 데이터 공유환경 기반 조성으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원장은 “앞으로도 운영원은 다각적인 서비스 제고에 만전, 국토교통R&D 기술 실험 및 검증 강화에 앞장서 국토교통R&D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 대형실험시설 12종 시설. 자료제공=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
국토교통 대형실험시설 12종 시설. 자료제공=국토교통연구인프라운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