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시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공사를 제때 마치기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5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최기주 위원장은 광역철도로 건설 중인 지하철 7호선(석남연장) 건설공사 현장에서 인천시 관계자와 함께 7호선 등 철도 분야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지하철 공사현장을 살폈다.

최 위원장은 광역교통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설립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광역교통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 10월 지하철 7호선 건설공사를 차질 없이 마치려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06억원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건설공사 및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건설공사에도 국비 296억원 및 220억원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연장건설공사 기본계획 승인은 올해 상반기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