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래픽스 2019, 백범김구기념관서 오는 18일 개최
코리아그래픽스 2019, 백범김구기념관서 오는 18일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4.0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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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 개최

- 제조에서 콘텐츠까지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 소개

- 엔지니어링 시각화에서 컴퓨터 그래픽스, VR/AR, 3D 프린팅 & AI까지
코리아 그래픽스 포스터.
코리아 그래픽스 2019 행사 포스터.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코리아그래픽스 2019’가 18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캐드앤그래픽스가 주최하고 코리아그래픽스포럼이 주관하는 ‘코리아그래픽스’는 올해 7회째를 맞아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DCC 분야를 비롯해 VR/AR,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VR/AR, AI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발표와 서연이화, 포스코건설 등 제조,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실제 적용 사례, 해외 선진 사례와 기술 동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올해 기조발표에는 홍익대학교 이근 교수(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장)가 ‘3D 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개발 사례’를 주제로 개인용 이동수단 디자인을 혼자 생산부터 판매까지 가능한 3D 프린팅 1인 메이커 프로세스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 김치용 회장(동의대학교 교수)은 ‘Smart City, Future City in CG’를 주제로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스마트 시티와 Future City의 미래에 대해 CG는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연이화 방영찬 상품디자인실장은 ‘자동차로 본 미래 디자인 트렌드(HMI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디자인의 중요한 트렌드의 하나인 Shy Technology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제품 디자인에 반영할 것인지 서연이화의 '비즈모델'의 사례를 통한 디자인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Workload Acceleration을 위한 End to End Solution’을 주제로 데이터 시대를 맞아 수많은 정보를 분석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야만 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10년간 준비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오후에는 2개 트랙으로 나뉘어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3D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에서 전문 발표가 이어진다.

엔지니어링 디자인 트랙에서는 ▲오토데스크 김지훈 Fusion 360 에반젤리스트와 상우정공 황규건 대표가 ‘디자인과 제조 융합 시대 속 오토데스크 Fusion 360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플러스플라스틱 윤상훈 대표는 ‘디자인 프로세스의 자동화 기술 및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유니티코리아 아드리안나 라이언(Adriana Ryan) 에반젤리스트는 ‘AEC(건축) 산업 내 유니티 활용’ ▲포스코건설 금태연 과장은 ‘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KUNC(디케이유엔씨) 송규태 부장은 ‘사례를 통한 엔지니어링 VDI 검토’를 주제로 ▲파운드리코리아 이범희 크리에이티브 스페셜리스트는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전사 도입한 3D 산업디자인 솔루션 성공사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최성권 겸임교수는 ‘적층제조(3DP&AM)를 위한 파라메트릭 및 제너러티브 디자인’에 대해 소개한다.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트랙에서는 ▲자이언트스텝 강성구 실장, 문기영 실장이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제작’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장욱상 교수는 ‘VR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VR]’를 발표한다. ▲LG CNS 안무정 책임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서비스 디자인 트렌드와 전망’ ▲파운드리코리아 위원식 지사장은 ‘CAD 데이터로 가장 빠르고 손쉽게 콘텐츠 제작, 가상현실 그리고 게임엔진으로 서비스 구현하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니티코리아 전영재 오토모티브 솔루션즈 엔지니어는 ‘From CAD data to real-time 3D’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씬을 창조하는 CGI’ ▲박진호 문화재디지털복원가는 ‘When AI Meets VR : 가상현실 시대의 인공지능 콘텐츠’ 주제를 내놓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인텔코리아/피씩디렉트/시스기어, 한국HPE/DKUNC,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포비스티앤씨, 파운드리코리아/엠지에스코리아, 에이수스코리아, 실리콘스튜디오코리아, 알레고리드믹, 플러스플라스틱, 카오스그룹/한국인프라가 발표와 부스로 참여한다.

코리아그래픽스 2019 컨퍼런스 최성권 추진위원장(이화여대 겸임교수)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3D 비주얼라이제이션에도 CG/VFX, 3D 프린팅, VR/AR, 인공지능(AI)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스 기반의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며 “코리아그래픽스 2019에서 최신 컴퓨터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 적용 사례들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