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건축, 고객 데이터 통계 기반 트렌드 공개
집닥건축, 고객 데이터 통계 기반 트렌드 공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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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데이터 공개로 확장된 주거 정보 전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이 건축 고객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조사한 트렌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고객 데이터 통계는 집닥건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7년 말 서비스 론칭 이후 2019년 2월까지 약 1만 2천건의 누적 고객 데이터와 더불어 누적 100여개 제휴 건축사사무소 및 종합건설회사의 설문조사를 취합한 결과다.

건축물 용도 분석 결과, 주거(71.5%)>상업(18.4%)>산업(4.6%)>숙박(3.1%)>사무(2.4%) 순으로 주거가 가장 높았다. 

주거용 건물 가운데 서울은 임대, 분양 목적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다수인 반면, 경기는 약 70%가 거주, 휴양을 위한 전원주택인 것으로 나타나 도심과 외곽지역의 건축 목적이 수익형과 주거형으로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건축 유형별 분석 결과에서는 신축(75.5%)>리모델링(13%)>증축(8.5%)>용도변경(3%) 순으로 신축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서울의 경우 30~40년된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부동산 임대 및 분양을 목적으로 신축을 진행했으며 건축물 용도 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다수였다.

실제로 2018년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서도 아파트 외 건축물(다가구·다세대 주택 포함)이 아파트보다 약 2배 정도 인허가 실적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최근 다가구·다세대 신축 수요가 증가함을 입증했다.

수도권 시군구별 의뢰 분포에서 서울은 마포(27%), 강남(22%), 송파(20%), 관악(16%), 성북(15%) 순으로 비교적 3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었다. 

경기 지역은 용인(28%), 김포(20%), 수원(18%), 평택(18%), 남양주(16%) 순으로 최근 택지 분양 등 부동산 관련 이슈가 있는 지역의 의뢰가 많았다.

의뢰 고객 연령대는 40대(52%)>50대(20%)>30대(16%)>60대 이상(12%)으로 온라인에 친숙하고 경제력까지 갖춘 40대 전문직이 가장 많았다.

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및 종합건설회사를 확대 모집 중인 집닥건축은 고객에게 최적의 파트너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이다. 포트폴리오 열람 서비스와 세미나 개최, 박람회 참가 등 다방면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대행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