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관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기술 지원 실시
한강청, 관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기술 지원 실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4.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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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관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정책, 설계․시공, 시설운영, 기술진단, 수질TMS, 기타 등 6개 분야 총 25명의 실무전문가가 참여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목적으로 연중 활동하게 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방류수 수질기준을 반복 초과하는 공공 하․폐수시설*에 대한 기술지원과 녹조발생, 장마철 등 특정시기 합동조사 등을 수행해 실효성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연 2회 공공하수도 관리청(지자체)과 운영사 등에 대한 기술교육 실시와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처리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자문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 관리청이 노후시설 기술지원 요청 시 직접 원인별 맞춤형 시설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 시설개량이 시급한 시설의 경우 국고지원 등을 우선 할 계획이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기술자문위원회가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