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광주전남본부, 전남大서 현장이동강의 실시···취업 노하우 전달 '호평'
LX 광주전남본부, 전남大서 현장이동강의 실시···취업 노하우 전달 '호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0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영아 수석팀장 "스펙 아닌 직무 관련 지식·기술 습득 중요" 강조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남광주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에서 현장이동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LX전남광주지역본부 홍영아 수석팀장이 전남대 사회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남광주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에서 현장이동강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LX전남광주지역본부 홍영아 수석팀장이 전남대 사회과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대학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가 발벗고 나섰다.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 등을 통해 취업 두려움을 줄여주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눈길을 끈다.

LX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를 방문해 현장이동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고용 대란’이라는 무거운 사회 분위기로 인해 취업 불안감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고 하면 핑계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LX공사는 공사 입사에 관심 있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자 맞춤형 현장이동강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른 공공기관의 경우, 구직자가 직접 취업 박람회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설명회를 들어야 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무엇보다 LX의 현장이동강의는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육 현장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하고, 기업의 취업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만큼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LX 홍영아 수석팀장은 이동강의에서 LX공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인정받는 팁은 물론 공공기관 입사의 골든 시기 등을 전달했다.

홍 팀장은 “현재 각 기관 채용의 트렌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를 기반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뽑는다”고 강조하며 “스펙 때문에 취업을 포기하지 말고 직무와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충분히 쌓으라”고 조언했다.

강의에 참석한 이진보(전남대 4학년) 학생은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우울했는데 이번 이동강의를 통해 취업 준비에 동력이 생겼다”며 “올해 꼭 공공기관에 입사해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LX공사는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장애인 채용할당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300명의 신입사원 선발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