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한국환경공단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한국환경공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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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국민 삶의 질 향상 총력

환경분야 국민 삶의 질 향상 총력

일자리 전담부서 신설…고용창출 박차
층간소음 및 악취문제 등 기술개발·지원

환경공단의 실시간 수질측정 지원모습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종합환경서비스기관으로서 기후대기, 물·토양, 자원순환, 국민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환경공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매년 자체 사업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복지 ▲안전관리 ▲기술혁신 등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공단은 신규 일자리 및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일자리전담부서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공공부문 727명, 민간부문 5만2,247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2018년 신입직원 101명 채용, 비정규직 근로자 295명 및 간접고용 용역근로자 74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2017년 대비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100% 실현했다.

 또한, 통합환경관리제도 기술지원, 화학물질 흡입독성 시험 기반 구축, 자원순환제도 운영, 배출권거래제 운영 등 신규·확대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총 300여 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직접 채용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1조 2,000억원 규모의 재정투자로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기후대기·온실가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 중소기업 창업 및 해외판로 지원 등을 통해 2018년 전년대비 11.8% 증가한 수준인 8,465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단은 최근 민원이 증가한 층간소음 및 악취문제에 기술 개발·지원을 통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국민의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진동감지기술을 활용한 층간소음 알람기능을 구축해 국민의 자발적인 소음 예방을 유도하며, 진동감지 64.4% 감소 성과가 확인돼 201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임대아파트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로 인해 혐오시설로 취급받던 안양하수처리장의 지하화를 통해 님비현상을 해소하고 지상에 축구장, 테니스장을 포함한 시민공원을 조성하며 18만㎡ 면적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첨단기술 융합 및 다양한 기술 혁신에도 힘썼다.

 기존 인력 위주 감시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유해물질 배출시설 및 수질 오염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민간협업으로 실시간 수질측정 및 시료 채수가 가능한 무인항공기 개발을 통해 방제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사고 방제를 위한 유처리제 살포 기능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지류 맞춤형 측정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이동식 측정소를 설치하고, 오염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새로운 측정기술은 태양열 축전지를 이용하며, 기술 개발을 통한 측정기기를 4대강 수계에 도입 시 중소기업에 약 66억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정부의 독려와 국민의 기대에 충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매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공단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