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대보그룹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대보그룹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4.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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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솔선수범 ‘나눔경영’ 앞장

-창업주 최등규 회장 경영철학 바탕 다양한 활동 진행

=자선 콘서트 개최·다문화 가정 결혼식 등 이웃돕기 전력

=군인자녀 장학금·지원금 기부 등 사회 곳곳서 사랑실천 ‘훈훈’

 

그린콘서트 행사 전경.
그린콘서트 행사 전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나눔경영의 DNA는 자연스럽게 회사 전 구성원에게 전달됐다.

임직원들도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보호시설, 적십자, 선교회 등을 위해 자선 콘서트, 다문화가정 결혼식,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통학버스 지원, 도시락 기금 모금, 사랑의 집짓기, 김장 담그기 봉사 등 항상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왔다.

2017년 9월에는 ‘척수장애인대회’에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척수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대보그룹의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2000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자선 그린콘서트를 통해 모은 판매 수입금 전액을 불우이웃과 사랑의휠체어보내기운동본부에 꾸준히 기부해 온 사회봉사정신을 인정받은 것.

지난해 3월 27일에는 한국창조경영인협회가 주최한 ‘2018 창조혁신경영대상 및 재능나눔 공헌대상 시상식’에서는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수상기도 했다.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한류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펼쳐지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이다. 공연에 앞서 골프장 페어웨이와 벙커가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놀이터로 개방되며, 9개홀의 페어웨이는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5월 26일에 개최된 제16회 그린콘서트에서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을 비롯 펜타곤, EXID, 구구단, 모모랜드, DJ DOC, 정동하, 이특, 신동, 김태우, 왁스, 박학기 등이 20개팀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자선 바자회, 음식판매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약 3,900만원은 사랑의휠체어운동본부, 파주보육원, 광탄면 등에 전달됐다. 그동안 누적 관람객은 4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어김없이 5월 25일에 그린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는 골프장에 위치한 아모르레인보우터널에서 매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쌍이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식을 올린 부부가 세번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대학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로, 부지조성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시공 실적을 축적해 온 대보건설 등 계열사들은 매년 고속도로 사고를 당한 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가족 자녀와 장애인이 된 본인 및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한국고속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행복의길장학재단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 현재까지 대보건설이 속해있는 대보그룹이 이 재단에 출연한 기금은 5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대보건설은 군인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군인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지원금도 기부하고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평소 최등규 회장은 '지역사회의 협조와 도움없이 기업이 성장할 수 없다'고 강조해왔다"며 "이에 따라 대보건설 뿐 아니라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중견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