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기후변화 대비에 따른 농촌용수확보를 위해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28일 전남 곡성 삼기면 원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사장은 곡성군일대 농촌용수 수급상황과 사업 추진현황 및 건설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민과 지역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인식 사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국가의 기초자원인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처이자 깨끗한 환경·생태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산업으로서 가치가 높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써 달라” 당부했다.

농어촌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폭넓은 참여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실효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공사 경영계획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김인식 사장이 방문한 곡성군 삼기면과 더불어 겸면은 용수원이 부족해 가뭄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원등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착수,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추가저수량 53만톤을 추가 확보하고 농촌용수 부족지역 123ha에 신규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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