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카방(주) 자동차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 위한 'MOU' 체결
에너지공단-카방(주) 자동차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 위한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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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종합서비스 앱 활용 에너지절약 사업 추진
28일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측에서 세번째), 박병각 카방 주식회사 대표이사(좌측에서 네번째)와 행사 관계자들이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측에서 세번째), 박병각 카방 주식회사 대표이사(좌측에서 네번째)와 행사 관계자들이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자동차 종합서비스 앱을 통한 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공단은 28일 공단 회의실에서 카방 주식회사와 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모든 자동차 공공데이터(연비, 세부제원 등)와 카방 주식회사의 자동차 종합정보제공서비스 개발 사업 연계를 통해 고효율·환경 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연비) 정보제공을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연비관리 환경 제공 등 국내 자동차 실제 연비 빅데이터 확보 및 경제운전 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앱 ‘카방’이 활용될 전망이다. 카방은 다양하고 복잡한 자동차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앱으로, 공단에서 인증된 모든 자동차의 공인연비 및 세 제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카방은 소비자가 모든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정보를 얻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앱 사용자의 자동차 연비 및 주유 정보를 활용한 실제 연비 계산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에너지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 및 전기차보조금과 주유소, 중고차(금융), 보험료, 정비, 압류(저당), 리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공단 수요관리 고재영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자동차 에너지 절약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 사례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