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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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부산 추진단 각 사무소별 개소식 개최
스마트시티 개념도 <자료제공:국토부>
스마트시티 개념도 <자료제공:국토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사업을 총괄하는 추진단이 본격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세종 5-1생활권의 본격 추진을 위해 28일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추진단별로 각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 상태의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입지 선정(2곳)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지난달 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및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황종성(부산), 정재승(세종) 마스터플래너(MP),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자체(부산시, 세종시), 사업시행자(수자원공사, LH)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올 연말까지 스마트 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과 민간이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추진단은 대전역 정동빌딩에서, 세종 5-1생활권 추진단은 행복도시 LH 홍보관에서 28일 각각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