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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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박차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우수’ 2년 연속 달성 ‘쾌거’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부산업의 상생 발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은 LX공사 직원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측량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부산업의 상생 발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은 LX공사 직원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측량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모습.

[창사 25주년 특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 생태계 조성 통한 中企 동반성장·경제 활성화 견인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LX)가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사회가치실현처’를 설치하고 참여와 상생의 ‘사회적 가치’ 경영도 해나가겠다는 포석이다.

LX는 지적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동반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LX는 준정부기관 최초로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LX는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LX공간드림센터’를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토드의 성공은 ‘LX공간드림센터’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완성됐다. 실제로 제이토드는 지난해 AR·VR 등 첨단기술을 녹여낸 인터랙티브 키즈 파크 ‘플레이티카’를 창업했다. 기존 키즈카페와 달리 각 공간마다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배치함으로써 스포츠 테마 파크로 차별화한 것. 현재 ‘플레이티카’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10개 지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일익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국익 창출에도 앞장 서고 있다.

LX공사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선진 지적제도와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글로벌 토지정보 역량강화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의 민간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공간정보 로드쇼를 개최해 글로벌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그 결과, 2014년부터 LX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시장에 69개 민간업체가 2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공간정보 엔진기술 전문기업으로 육성한 ㈜이지스의 해외시장 진출은 국토부와 LX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 ‘해외진출지원센터’를 통해 이뤄낸 쾌거다. LX의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받아 진입 장벽이 높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지스’는 국내 최초 정밀도로지도 데이터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에 성공했다. 차선·도로시설·표지시설 등을 정밀하게 담은 전자지도 제작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은 물론 스마트시티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최창학 사장은 “LX가 앞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대한민국 토지제도와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간정보 민간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잘사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는 점도 LX만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에 속한다. 경제적 불평등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상생과 협력의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의지다.

이를 위해 전담부서인 ‘사회적가치실현처’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X가 집중하고 있는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은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고,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간정보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LX공간드림센터’가 핵심축이다.

LX공간드림센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세종·전북 전주에 확대 설치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준정부기관 최초로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국토부와 창업자금 조성을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상생희망펀드’를 현재 60억원에서 2020년까지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저리 대출 실행으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LX는 ‘2017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할 뿐 아니라 ‘2017년도 공공기관 중소기업 지원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에서 동반성장 부문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LX는 ‘The(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마중물 사업을 선보이며 사회적 책임도 한층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의 일자리 5년 로드맵과 연계성을 높여 2022년까지 일자리 1만여 개를 창출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사 협력을 토대로 기간제 근로자 284명과 파견 근로자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민간 영역에서는 공간정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최창학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경영철학”이라며 “‘포용 국가’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미래비전인 만큼 LX가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