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현대건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현대건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4.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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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국내 대표 글로벌사회공헌기업 '자리매김'
지난해 3천8백여명, 국내외서 年 2만3천여 시간 봉사
지난해 현대건설이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대한다. 사진은 발족식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부터)플랜 한국위원회 이상주 대표,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이재원 관장,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박두일 전무, 아이들과미래 재단 김 병기 실장, TheCSR 정세우 대표의 기념 촬영.
현대건설이 지난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창사 25주년 특집]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현대건설,글로벌 CSR 활동 전개···사랑·희망·문화 나눔 앞장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폭넓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펼치며 사랑․희망․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으로 발돋움한 셈이다.

현대건설은 단순 봉사뿐 아니라 건설기술 노하우 전파, 청소년 교육 지원, 꿈키움 멘토링 활동 등 지원 대상자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CSR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외 20개국에서 40여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현대건설 임직원 및 봉사자 등 총 3,883명이 참여, 시간으로 환산하면 연간 2만3,000여 시간을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할애했다.

올 첫 글로벌 CSR 실시···교육시설 보수·문화공연 등 현지 호평 ‘잇따라’
올해는 지난 2월 현대건설 직원,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 12일 간 글로벌 CSR 활동도 전개했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명과 함께 다양한 CSR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국 대학생 봉사단이 준비한 한국 문화 공연(K-POP, 부채춤, 태권무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지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현대건설 CSR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사회공헌 기틀 확립
현대건설은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활동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 위원회를 발족했다.

교육장학 전문 NGO, 해외 사회공헌 전문기관, 사회공헌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위원회는 ▲지역/전문 영역별 의견 공유 ▲사회공헌 성과 평가 ▲외부 기관 기부 검토 자문 ▲사회공헌 트렌드 교육 등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에는 종로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서울특별시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018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간 500여명의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외계층 약 2,000명에게 주거환경 개선 및 난방 지원, 영양식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청소년 교육 장학지원, 북촌지역 도시미관 개선, 창덕궁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다.

지난해 현대건설 H-CONTECH 2기 봉사단원들이 베트남 응우웬 꽁쯔 중학교에서 한국 전통 부채춤을 추며 문화 교류를 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건설 H-CONTECH 2기 봉사단원들이 베트남 응우웬 꽁쯔 중학교에서 한국 전통 부채춤을 추며 문화 교류를 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 박차···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봉사단 운영 ‘눈길’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건설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특히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고, 건설 주요 관계자 등을 초청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기 활동을 시작한 H-CONTECH 봉사단은 13일 동안 하노이/하이퐁 지역에서 ▲벽화 및 도색봉사 ▲초․중아동 교육봉사 ▲한국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전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현지에 복합적이고 유용한 기술과 문화를 선물했다.

하이퐁지역 방송사에서 이러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직접 촬영할 정도로 현지에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작년 10주년을 맞아 1~2월 동안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총 4개 국가에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 및 대학생들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현대건설은 35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해피무브 20기 활동을 수행했다.

해피무버들은 인도네시아 찔레본 내 위치한 3개 마을을 방문해 빈곤가구 8가구 신축, 초등학교 화장실 4개 건립, 벽화 작업, 어린이 아동 교육 진행, 한국문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필리핀에서는 2012년부터 로드리게스, 코르도바 지역 등 4개의 낙후된 지역에서 학교와 보건소 건립 및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에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공헌 기업 수상식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회사가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립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