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2019 벚꽃축제’ 내달 6일 개최…미세먼지에서 벗어나는 봄 나들이 '제격'
비발디파크, ‘2019 벚꽃축제’ 내달 6일 개최…미세먼지에서 벗어나는 봄 나들이 '제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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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미터 길 따라 왕벚나무 250여 그루 ‘만개’...인문학 여행 위한 문학나들이 함께 선보여
비발디파크가 2019 벚꽃 축제를 마련했다. 왕벚나무 등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봄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발디파크가 2019 벚꽃 축제를 마련했다. 왕벚나무 등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봄 나들이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극심한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특히 동물과 교감할 수 있고 절정에 다다른 봄꽃을 만끽할 수 있어 올 봄 나들이로 손색 없다. 

비발디파크는 내달 6일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는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 동안 소노펠리체 벚꽃 길에서 열린다.

소노펠리체의 벚꽃들은 이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4월 둘째 주에는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축제기간 동안 300m에 달하는 벚꽃 길을 따라 왕벚나무 250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특히 왕벚나무 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색이 화사해, 낭만적인 봄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올해 벚꽃 축제 콘셉트는 ‘여유로운 벚꽃 여행’이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춘 비발디파크와 소노펠리체에 여유롭게 머물며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아이들을 위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동 자동차, 오토바이, 세그웨이, 에어바운스, 게임 부스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홍천군 주민들과 준비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식음 섹션에서는 봄과 어울리는 간식, 음료, BBQ를 맛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푸드트럭에서 이색 음식도 즐길 수 있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도 비발비파크 2019 벚꽃 축제의 자랑거리다. 홍천 알파카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알파카와 당나귀들이 비발디파크에 찾아온다.

온순한 알파카와 호기심 많은 당나귀들과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성을 일깨워 줄 수 있다. 여기에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강사진들이 직접 진행하는 기승 체험도 제공한다.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토요일은 10시~ 21시, 일요일은 10시부터 19시, 평일은 14시부터 19시까지 열린다. 

아울러 비발디파크는 깊이 있는 인문학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봄에 떠나는 문학 나들이’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함께 선보인다.

의미 있는 봄 나들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소노펠리체 또는 비발디파크 리조트 1박 ▲김유정문학촌 입장권(입실 정원 기준) ▲오션월드 30% 할인권 ▲앤트월드 및 K1 스피드 10% 할인권 ▲직영 레스토랑 10%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김유정 문학촌은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지은 문학관으로, ‘산골 나그네’ ‘소낙비’ ‘봄봄’ ‘동백꽃’ 등 다양한 작품들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금은 소노펠리체 실버스위트 주중 기준 22만 5,000원부터, 비발디파크 패밀리 객실 주중 기준 12만 4,000원부터다.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내달 6일부터 14일 사이에 봄에 떠나는 문학 나들이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비발디파크 2019 벚꽃 축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안내 및 예약은 대명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