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4일동안 작품 및 아이디어 접수… 9월 중 당선작 선정
올 9회째 그동안 총 4천300여 아이디어 접수… 미래세대 활용 아이디어 기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올해도 펼쳐진다.

올해 9번째 맞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국토교통부 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주관, 국가건축정책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공모부문은 ▲계획 ▲준공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한옥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접수받는다.

올해 공모전은 도시마을 재생의 거점역할을 하는 한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선을 찾는데 초점, 작품접수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이며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9월 중 선정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이제는 한옥이 향수와 복고에서 한 단계 발전,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미래세대인 20~30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한옥공모전은 그간 한옥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매년 달리 선정, 청소년·대학생·일반인·전문가(공공, 민간) 등 다양한 참가자로부터 총 4,309작품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