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국토부, 노후 주거지 주차장 집중 공급 계획"
김철민 의원 "국토부, 노후 주거지 주차장 집중 공급 계획"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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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질의 확인… 주차공유 활성화 등 주차장 이용방식 혁신
불법주차 단속 강화로 교통혼잡 완화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 사진)이 22일 국토교통부가 노후 주거지 등에 주차장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앞서 김철민 의원은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게 주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에 국고지원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세워달라는 서면 질의를 보낸 바 있다.

김철민 의원에 따르면 최정호 후보자는 “장관 취임시 주차장 확충 및 운영개선 노력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후주거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생활 SOC 사업을 통해 향후 3개년 간 주차장을 중점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차장 확충과 함께 주차정보 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등 주차장 이용방식을 혁신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휴 주차공간이 있어도 정보부족으로 배회하는 차량을 감축하기 위해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및 주차예약 시스템을 추진하고 민간에 개방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불법주차 단속을 지원해 교통혼잡을 완하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철민 의원은 “수도권은 물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주차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특히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최 후보자가 주차장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내보인 만큼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