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주년]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이사
[출범 20주년]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9.03.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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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의 지식가치 인정하는 산업 실현돼야 합니다”

“무형의 지식가치 인정하는 산업 실현돼야 합니다”

출범 만 20년 ‘원가·공정관리’ 차별화 자리매김
750여 임직원 상호 존중·소통 정착… 건설문화 선도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산업지식재산, 즉 무형의 지식가치를 인정해 주는 풍토가 정착돼야만 성숙한 미래사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는 이 단계에서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있는 듯 합니다.”

대한민국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최고의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건원엔지니어링 유군하 대표이사의 말이다.

건설산업 무형가치의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설사업관리(CM) 제도가 이 땅에 들어온 지 어언 22년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최고 전문기업 CEO의 일성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CM전문가들은 온갖 고뇌를 거치며 한 단계 두 단계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쏟아 붓고 오롯이 목적물에 무형의 지식이 녹아 들면서 완벽한 걸작품을 이루어내는 것, 이를 인정해 줘야 합니다.”

무엇인가 갈망하며 CM전문가의 손길을 절대 존중해야 한다는 그의 강렬한 두 눈이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기자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올해로 엔지니어링으로 독립 출범한 지 만 20주년을 맞는 건원엔지니어링!

국토교통부 CM능력평가공시에서 3년연속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건원엔지니어링은 그 동안 인천국제공항 2,3단계를 비롯해 용산미군기지 이전사업, 경기도청사, 사랑의 교회, 경북도청사, 아모레퍼시픽 본사 등 랜드마크적인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같은 대표적 프로젝트 참여는 CM네비게이터 개발 등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원엔지니어링의 특강점은 바로 공정관리와 원가관리에서 그 어느 기업보다 확실한 노하우와 마스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원의 공정관리 기술은 차별화돼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집중 투자한 결과이지요. CM전문기업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다면 만족할만한 응답을 해야 하니까요!”

750명 임직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건원엔지니어링의 경영마인드라고 강조하는 유군하 대표이사.

“내가 더 일해야 마음이 편하다”는 그의 말, 그것이 평생 습관이라며 활짝 웃는 모습이 왠지 자꾸만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향후 10년 후 출범 30주년에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에 한국CM의 희망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