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감정평가사협회-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간 업무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3.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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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업계,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부동산조사원 설립 추진”
공정한 감정평가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광산구청 차승세 비서실장, 박정석 자치행정국장, 황만주 안전도시국장, 김삼호 구청장,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김순구 회장, 문석환 부회장, 김성규 감정평가추천센터장, 이용희 비서·조정실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은 22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공정한 감정평가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회 추천제 도입과 공정한 감정평가 및 관련 업무의 수행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협회 추천제를 통한 감정평가업자 선정 ▲ 감정평가업무 관련 전문 서비스 제공 ▲ 광산구청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아울러, 감정평가업계는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지역단위별 ▲ 지방자치단체 업무 지원 ▲ 공익사업 관련 토지·물건·지장물 조사 ▲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위해 부동산조사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협회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은 “주민 삶을 개선하는 혁신을 통해 매력·활력·품격 있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역시 혁신의 일환으로써 광산구 주민의 재산권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시스템이 구축돼 광산구 주민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평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협회는 지방자치단체 업무를 지원하고, 국가 정책 일환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동산조사원 설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