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계, 도로공사 사장 만나다… 공기연장 따른 간접비 마련 '기대'
전문건설업계, 도로공사 사장 만나다… 공기연장 따른 간접비 마련 '기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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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서 전문업계 애로사항 적극 건의
22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왼쪽 앞 세번째)와 한국도로공사(오른쪽 앞 세번째)가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왼쪽 앞 세번째)와 한국도로공사(오른쪽 앞 세번째)가 상생협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전문건설업계 발주 활성화 및 하도급 간접비 기준마련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김영윤)는 22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과 전문건설업계와의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의 지속적 동반성장을 위해 이뤄진 자리로, 전문건설공사 발주 활성화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협회와 한국도로공사 간 폭넓은 소통의 장을 펼쳤다.

김영윤 중앙회 회장은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고 투명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를 운영하는 등 원·하도급간 동반성장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전문건설공사 발주 활성화 ▲공기연장시 하수급인 간접비 지급기준 마련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표준품셈 개정 협조 ▲건설공사 하도급 관리⋅감독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강래 사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공정한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