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세계 물의 날 기념 ‘맑은 한강 지키기 실천 선언’
한강청, 세계 물의 날 기념 ‘맑은 한강 지키기 실천 선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3.22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22일 오후 3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양평 소재 양수리환경생태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수자원공사,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한강사랑 한마음 걷기행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평소 환경보전에 앞장 선 지오텍엔지니어링 송영수 대표이사 등 유공자 11명에게 물의 날 유공 기념표창으로 대통령(2), 국무총리(2) 및 환경부장관(2), 한강유역환경청장(5)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민간단체 대표와 학생 대표가 함께 한강의 소중한 가치를 계승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맑고 넉넉한 한강 지키기 실천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한강사랑 한마음 걷기 행사는 양수리환경생태공원에서 두물경까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책 홍보부스들이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준다.

  수변녹지사업을 통한 생태복원 사례 소개와 안전한 수돗물 시음회와 수돗물 관련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강유역환경청에서 매해 개최하는 사진공모전과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도 전시한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최근 다양한 환경이슈에 묻혀 물의 소중함을 놓치곤 하지만, 물이야말로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통합물관리를 통해 이뤄진 수질, 수량 일원화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수도권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