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결혼이주여성 초청 한국사 교실 운영… 사회가치 실현 '선도'
석유관리원, 결혼이주여성 초청 한국사 교실 운영… 사회가치 실현 '선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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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육부터 지역 문화체험 지원까지… 결혼이주여성 한국 적응 '지원사격'
한국석유관리원이 21일 강원지역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 15명을 강원본부로 초청해 한국사 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손주석 이사장(오른쪽 앞 다섯번째)을 비롯한 이주여성들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21일 강원지역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 15명을 강원본부로 초청해 한국사 교실을 운영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손주석 이사장(오른쪽 앞 다섯번째)을 비롯한 이주여성들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 한국사 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에 적극 나섰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 다문화가족의 결혼이주여성 15명을 강원본부(횡성)로 초청해 ‘우리나라 역사에서 배우는 우리말의 소중함’ 주제로 한국사 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석유관리원은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아 참석자들에게 에코백과 친환경 세제를 선물했으며,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에 연료를 무상 기증했다.

특히 행사를 함께한 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 문화체험 증대를 위해 원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씨티버스투어 관람 지원을 약속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