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영산 현경양수장 방문… 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영산 현경양수장 방문… 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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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사장, 완공된 양수장 시설 등 활용해 영농기 안정적 농업용수 '지원'
전남 무안 현경양배수장에서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사업추진현황 및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 무안 현경양배수장에서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사업추진현황 및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근로자의 안전을 점검하고자 해빙기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21일 전남 무안군 영산강Ⅳ지구를 방문해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 추진현황과 현장근로자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사장은 “지구 내 현경양수장에서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 당부했다.

영산강Ⅳ지구 사업 대상지인 무안, 신안, 영광, 함평 일대는 강수량이 적고 저수지 등 별도의 용수원이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공사는 2027년까지 영산강Ⅳ지구 사업을 통해 영산강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열악한 영농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영농기 전에는 현경양수장 등 현재까지 완공된 시설을 우선 활용해 무안, 함평군 일대 56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전한 영농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영산강Ⅲ·Ⅳ지구 9개 공구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자 적정 배치 및 관리의무 준수 여부, 현장 안전 정기점검 실시, 가설 구조물 및 위험물 관리상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다가오는 영농기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대비하는 한편,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 영산강IV지구 현경양배수장 전경.
전남 무안 영산강IV지구 현경양배수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