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차관 "대형건축물, 내실 있게 안전진단" 강조
박선호 국토부 차관 "대형건축물, 내실 있게 안전진단" 강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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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산 교보생명 점검현장 찾아 구조·소방·전기 등 내실 있는 점검 당부
국토부 박선호 차관과 국토위 박순자 위원장이 함께 주요구조부를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박선호 차관과 국토위 박순자 위원장이 함께 건축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교보생명 빌딩 국가안전대진단 점검현장을 방문해 건축물의 구조 및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민관 합동점검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및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이 함께 참여했다.

박 차관은 기둥 및 슬라브 등 주요구조부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점검의 객관성 확보와 점검자 개개인의 인지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도 점검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콘크리트 반발경도 측정기, 철근 탐지기 등을 활용한 점검도 함께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분야별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과정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육안점검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점검이 어려운 경우 필요시 내시경 탐사나 마감재 일부를 제거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