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3020 성공적 이행 위한 MOU 체결
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3020 성공적 이행 위한 MOU 체결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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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 정보교류 약속
1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에서 여섯 번 째),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우측에서 다섯 번 째)과 주요참석자들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에서 여섯 번 째),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우측에서 다섯 번 째)과 주요참석자들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손을 맞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는 15일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기반을 마련해 국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 사안인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의 도입 ▲에너지 분야 국가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 정보교류 채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양 기관의 전문성을 십분 살려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으로 현안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제도적 실행기반이 있는 공단과 전력 인프라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가 만났다”며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실행력과 예측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3020이행을 보다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