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촉진·신사업 발전 견인할 R&D특구'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추진"
"연구 촉진·신사업 발전 견인할 R&D특구'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15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민 의원, 신기술 적그 활용 위한 혁신 실험장 마련돼야 주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가 연구 촉진과 신사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R&D)특구 신기술실증테스트베드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움직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민 국회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위 위원장, 대전유성을)이 지난 14일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R&D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제도 도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특구법)‘ 개정을 통해 추진중인 R&D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모색하고, 산학연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이 제도 도입 진행 경과 및 주요내용에 관해 발표했다. 또 로앤사이언스 최지선 변호사가 제도 도입 관련 주요 이슈를 주제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R&D특구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제도 도입에 대해 발제했다.

이 의원은 “R&D특구 본연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이 적기에 활용되도록 R&D특구에서 혁신의 실험장이 펼쳐져야 한다”며 “신기술 실증에 대한 획기적인 규제특례 및 인프라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과 함께 특구 테스트베드에 대해 심도 깊게 검토 및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난해 11월 발의한 특구법 개정안을 통해 제도 도입 이후 조기에 활성화되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밭대학교 최종인교수(現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고, 주제 발표자를 포함해 산업기술진흥원 유민화 팀장,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실장, 워프솔루션 김경진 부사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그룹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