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국민 요구 이행 성과 발표···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 공유
시설안전공단, 국민 요구 이행 성과 발표···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 공유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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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동행, 함께 만드는 열린 정부' 행사 참여···혁신 실천 방안 소개
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3일 '동행, 함께 만드는 열린 정부' 행사에 참여해 그간 실천해 온 국민 요구 이행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은 청년옴부즈만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 과기대 재학생이 진주 소재 육교 관련 제안 및 공단의 후속 조치 등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3일 '동행, 함께 만드는 열린 정부' 행사에 참여해 그간 실천해 온 국민 요구 이행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은 청년옴부즈만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 과기대 재학생이 진주 소재 육교 관련 제안 및 공단의 후속 조치 등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민들이 요구하는 혁신 방안을 꾸준히 실천해 온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이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3일 ‘동행, 함께 만드는 열린정부’ 행사에 참여해 국민들의 혁신 요구에 대한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에는 시민단체 행정개혁시민연합, KISTEC(공단 영문 약칭) 청년옴부즈만 대학생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OGP(열린정부파트너십) 주최로 서울NPO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설안전공단은 ‘시민 사회가 이끄는 열린 정부’ 섹션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KISTEC 청년옴부즈만’ 프로그램 및 성과를 소개했다.

소개 내용을 보면, 지난해 ‘대학생 혁신제안대회’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던 김민지 학생은 ‘시민 제안에 대한 공공기관의 후속조치 사례’를 발표,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공단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지역 대학을 대표해 청년옴부즈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과기대 학생들은 진주시 소재 노후 육교의 안전실태 관련 제보와 공단의 이행 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해부터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함께 ‘KISTEC 청년옴부즈만’을 운영, 국민 시각에서의 안전혁신을 발굴 및 이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재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국민이 만족하는 대국민 서비스 이행에 매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행정개혁시민연합 서용복 대표는 “공단과 함께 청년옴부즈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다른 기관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시민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공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측면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