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올해도 물 걱정 없이 농사짓도록 지원 최선”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올해도 물 걱정 없이 농사짓도록 지원 최선”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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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남 탑정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현황 및 시설안전 점검
농어촌공사 논산지사를 찾은 김인식 사장이 현장 직원들에게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오른쪽 첫번째)
농어촌공사 논산지사를 찾은 김인식 사장이 현장 직원들에게 농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오른쪽 첫번째)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올해도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신임사장이 14일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를 방문해 영농기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탑정저수지는 충남에서 예당저수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저수지로, 논산 지역 5,713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14일 기준, 탑정정수지 저수율은 평년대비 108% 수준인 93%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집중호우, 지진 등의 재난에 대응하고자 취수탑, 여방수로, 제당 등 저수지 부속시설의 안전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김인식 사장은 “농업용수 공급은 공사 본연의 임무”라며 “공급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도 철저히 확보해 모두가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대비 118% 수준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산 탑정저수지 전경.
논산 탑정저수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