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건축물 안전사고·하자 사전 예방 총력
행복청, 공공건축물 안전사고·하자 사전 예방 총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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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1회 안전사고및 하자 제로 협의회 개최···안전 및 품질 우수사례 공유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건설단계에서부터 안전사고 없는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한 건설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3일 행복도시 내 다정동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19년 제1회 공공건축물 안전사고 및 하자 제로(ZERO)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행복청 6개 건설현장의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가 참여했다. 

공공건축물 건립시 디자인과 기능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시공기간 중 건설안전과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안전관리협의회는 2021년 4월 준공예정인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현장에서 실내체육관 등 특수구조물에 대한 시공 안전성 및 품질확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장경간 철골구조물의 시공 단계별 안전대책 및 사고재해 사례와 철골공사의 단계별 품질관리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각 현장별 안전관리 및 애로점, 품질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행복청에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품질 확보를 위해 현장 시공실태 및 감리업무수행 점검 등 불시점검을 통해 현장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키고 있다.

또 청렴구호를 통해 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 상품권, 선물 등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으며, 외부 업무관계자 등과 금전거래를 하거나 금전적 도움을 받는 등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을 재차 다짐했다.

행복청 권진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공사 안전 지킴은 본인 및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직장 동료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주민편의시설도 계획대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협의회는 행복청에서 발주한 공공건축물 현장의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행복청 공사관계자로 구성되었으며 각 현장을 순회하며,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시공 품질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경험 공유 등으로 현장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