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 공동주택 선정···그린아파트 인증
부산시,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 공동주택 선정···그린아파트 인증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3.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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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적극 동참···확산 및 자율 참여 유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부산광역시가 공동주택의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을 적극 확산해 환경 보호 효과를 극대화한다.

부산시는 2018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한 결과, 7개 그린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증사업에는 766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16개 자치구·군의 평가 및 그린아파트 인증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학장삼성2차아파트(사상구)로 선정됐다.

우수 아파트로는 ▲광안협성엠파이어아파트(수영구) ▲삼창그린타운(영도구), 장려는 ▲태평양아파트(금정구) ▲함지그린아파트(영도구) ▲유진대림아파트(서구) ▲신평현대아파트(사하구)로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상장 및 그린아파트 인증 현판이 부착되고, 저탄소 생활 실천 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2011년부터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전년도 대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 및 주민 노력도 등 10개 항목이다.

지난해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기·가스․수도 절감률 및 승용차 요일제 등으로 1만 3,911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시민 실천 의식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발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이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 및 온실가스 감축, 주민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