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日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 부산↔日 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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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26일까지 왕복 8회 운항···지난해 이어 두번째 개설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에서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지방을 잇는 부정기편 노선을 5월 한달간 운영한다. 사진은 도야마 알펜루트 설벽.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에서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지방을 잇는 부정기편 노선을 5월 한달간 운영한다. 사진은 도야마 알펜루트 설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일본의 북알프스로 불리는 '도야마' 지방을 오가는 부정기편 노선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5월 5일부터 약 한달간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5월 5일부터 26일까지 왕복 8회 운항한다. 일정은 부산에서 오전 8시 5분, 도야마에서 오전 11시에 각각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의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운항이다. 지난해 전체 탑승률이 90%를 기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았다.

도야마는 일본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여행지다.

‘일본의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3,000m의 명산 다테야마와 최대 20m 높이로 뻗은 설벽이 장관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등은 도야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일본 전통 가옥과 조용한 거리를 볼 수 있는 ‘이와세 마을’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도야마뿐 아니라 향후에도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이 직항이 없어 쉽게 갈 수 없었던 관광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야마 부정기편의 예약 및 구매 안내는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