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포럼 개최···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LX,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포럼 개최···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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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40여명 참석···공간정보 표준 발전 방향 모색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2일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국제표준기구 OGC 아시아·북남미 담당자 트레버 테일러(Trevor Taylor)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2일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국제표준기구 OGC 아시아·북남미 담당자 트레버 테일러(Trevor Taylor)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국가공간정보의 기준이 되는 '공간정보 표준'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눈길을 끈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등 공간정보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LX공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크숍에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표준 전문위원과 기술위원, 기업 관계자 등 국내 공간정보 표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간정보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의견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LX, 국가공간정보 전문위원회, OGC 코리아 포럼(Open Geospatial Consotium Korea Forum)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제표준기구 OGC 소속 트레버 테일러(Trevor Taylor)의 ‘국제표준의 역할과 트렌드’, 부산대 이기준 교수의 ‘공간정보 표준체계의 발전 방향’, 티랩스 도락주 대표의‘포인트 클라우드와 실내공간정보(Indoor Geography Markup Language)’등 공간정보표준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산·학·연·관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간정보표준의 역할과 국내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창학 사장은 “국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