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공외교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AKF 3기에 도전하라
‘차세대 공공외교관’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AKF 3기에 도전하라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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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 아세안문화원 운영!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에서는 3월 11일(월)부터 3월 31일(일)까지 AKF(ASEAN-Korea Futurist, 한-아세안 차세대 네트워크) 3기를 모집한다.

AKF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국 청년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세안문화원에서 개원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17년 AKF 1기 발족 이후, 2018년의 AKF 2기까지 총 83명의 청년들이 참가 및 수료하였으며, 이 중, 22명이 아세안 회원국가 출신 청년으로 실질적인 한-아세안 간 인적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AKF 1, 2기로 선발되었던 청년들은 2017년 개최된 아세안문화원의 기획전시 ‘화혼지정’과 연계하여 아세안 10개국의 혼례문화를 재현하는 <웨딩 퍼포먼스>, 아세안 10개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배우고, 대표 음식을 요리해보는 <아세안 요리대회>,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지식을 퀴즈형식으로 전달하는 <퀴즈 온 아세안> 등의 활동을 펼쳤다.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활동할 ‘AKF 3기’는 부, 울, 경 지역에 거주하는 아세안 출신 및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활동할 ‘AKF 3기’는 부, 울, 경 지역에 거주하는 아세안 출신 및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총 40명의 ‘AKF 3기’는 4월 27일 개최될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9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그룹별 미션수행 및 발표 형식을 통해 <아세안 국가 설명회>, <아세안 요리 경연대회>, <아세안 놀이 올림픽> 등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각 활동을 통해 느낀 ‘AKF 3기’의 의견은 2020년 AKF 4기 활동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라 AKF 3기의 활동은 단순한 개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교류의 의미를 넘어 차세대 공공외교관 육성에도 기여가 기대된다.

원활한 ‘AKF 3기’ 미션 수행을 위해 그룹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며, 12월에 개최될 해단식을 통해 활동을 모두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우수 활동팀 및 참가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AKF 3기’의 지원신청은 3월 31일(금)까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KF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아세안문화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