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소 시범 선정… 6~9월 공사 추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인천시가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로 복잡한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기관 협업을 통해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의 편리한 이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제안으로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구월동 버스터미널 앞 교차로 등 혼잡 교차로와 3월 시민 제안을 통해 선정한 대상지를 종합해 5월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최종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6월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6월부터 설치하여 9월 공사는 마무리하고, 2020년에는 관련기관 합동으로 효과를 검증해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노면색깔 유도선이란 고속도로 분기점 또는 출‧입구에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던 유도선으로 이번에 인천시내 혼잡한 교차로 등에 설치하여 운전자 편의 제공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