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삼성SDI,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에 앞장서는 교육 본격 ‘추진’
환경보전협회·삼성SDI,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에 앞장서는 교육 본격 ‘추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3.08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및 기관 대상, ‘2019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접수 시작
에너지·기후변화·미세먼지 주제의 일일체험교실 및 프로젝트교실 교육 실시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차량활용 교육. (자료제공:환경보전협회)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 차량활용 교육. (자료제공:환경보전협회)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가 에너지 및 기후변화, 미세먼지를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일일체험교실 운영에 나섰다.

환경보전협회는 삼성SDI, 한국국제기아대책과 함께 경기지역 초등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에 대한 교육신청 접수를 지난 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2015년부터 환경보전협회·삼성SDI·한국국제기아대책 3개 기관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는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인 기후변화·미세먼지 등의 원인 및 대응방안 관련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019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푸른별 일일체험교실 ▲푸른별 프로젝트교실 2개 유형으로 구분해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푸른별 일일체험교실은 ▲태양광자동차 레이스 ▲뛰면서 전기를 만들어요 등 이동교육차량에서 운영되는 차량활용 공통 프로그램과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를 지켜요 ▲에너지 절약 올림픽’ 등 에너지·기후변화·미세먼지 3개 주제의 13개 프로그램 중 선택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실천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하는 ‘에너지 절약 올림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하는 ‘에너지 절약 올림픽’

푸른별 프로젝트교실은 학생들이 환경·에너지 문제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기획 및 수행하는 학생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환경소양 함양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는데 의의를 둔다.

환경보전협회 김창수 처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 문제 및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환경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환경교육을 지속·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