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깨끗한 수질 확보, 농업 생명산업 토대 마련"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 "깨끗한 수질 확보, 농업 생명산업 토대 마련"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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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 실시
힌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7일 경기 기흥저수지에서 진행 중인 수질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힌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7일 경기 기흥저수지에서 진행 중인 수질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 사장이 7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기흥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및 현장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수질 개선을 위한 습지 및 녹지조성, 어도(魚道), 주민 쉼터 등 예정구간을 꼼꼼히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깨끗한 수질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 중요하다”며 “수질 개선을 통해 농촌 공간의 쾌적성(Amenity)을 보존함으로써 농업·농촌이 생명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사업지구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에도 세심하게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농업용 저수지로, 상류부가 도시화 돼 주민 쉼터로 수변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관심과 지역사회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농식품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주민 등 민관이 협력해 상류오염원 관리와 저수지 수질개선을 비롯한 주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민관 참여형 수질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착공, 인공습지 및 침강지 등 수질개선시설 조성, 어도신설 등 생태공간 확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기흥저수지 수질을 생활용수 수준(호소수준 Ⅲ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40여년간 농어촌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로 지난 4일 취임 이후 농업인 나아가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 사업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