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아파트건설 사업 본격화
STX건설, 아파트건설 사업 본격화
  • 최완섭 기자
  • 승인 200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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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도시 'STX KAN' 797가구 분양…20일 모델하우스 오픈

 

STX건설이 KTX 천안아산 역세권인 아산신도시 주거중심지역에 중대형 아파트 칸(KAN)을 분양하면서 본격적으로 아파트건설 사업에 뛰어들었다.

 

STX건설은 최근 "아산신도시 4,6블록에 들어설 'STX KAN' 79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STX KAN'은 아산신도 1단계내 유일한 일반 민영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3개동 129~170㎡ (구 39평형~51평형) 규모로 이뤄진다.

 

STX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KAN'은 전통가옥의 기본공간 단위의 '칸'에 한 칸 한 칸 심혈을 기울여 고객의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채우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장인정신과 과거 대륙의 정복자인 '칸(Khan)'의 의미도 내포해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소중히 여기겠다는 STX의 신념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선, 중공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STX는 아산신도시 KAN에서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TX 칸'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함께 지상에 주차장이 없애 단지내 안전성과 생활의 쾌적성을 높인게 특징이다. 또 단지내 주민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에어로빅룸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광명역에서 20분, 서울역에서 30분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서울과 연결되는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인 아산역이 올해말 개통되면 향후 서울까지 전철 이용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천안아산 전용 출구인 북천안 IC가 개설될 예정으로 정체 시간대가 아니면 서울 강남에서 차로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2009년에는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도 2009년 착공될 예정이어서 북쪽으로는 서울-용인 고속도로, 용인-동탄-오산 도로와 이어지게 돼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주변 입지여건도 좋은 편이다. 우선 학교 부지가 가깝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천안~논산간고속도로, 국도1ㆍ21호선 등과도 인접해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삼성 탕정 S-LCD 단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ㆍ현대제철ㆍ삼성전자ㆍ 만도기계 등 대기업과 관계 협력사만 500여 개사가 들어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전문가들은 "STX KAN은 최근 부동산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는 아산신도시 1단계 지역에 공급되는 마지막 중대형 아파트로 KTX 천안아산역이 가깝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 불당동 천안교육청 옆에 들어서며, 오는 20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1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