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R&D 활성화’ 민관협의체 출범
서울시, ‘마곡산업단지 R&D 활성화’ 민관협의체 출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3.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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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센터 운영 및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 등 현안사업 분야별 자문예정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는 5일 마곡산업단지 R&D 활성화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M-밸리 포럼을 출범한다.

M밸리 포럼은 신규로 구성된 M-밸리 자문단과 기존의 마곡산업단지 정책사항 심의 기구인 정책심의위원회,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간 의사 및 정보 교환을 맡고 있는 입주기업체협의회, 제도개선 및 정책방향과 관련된 중앙정부, 강서구, 마곡 유관기관인 SH 공사, 서울산업진흥원 등 마곡과 관련된 민간 및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날 포럼 출범을 위해 서울시청에서 운영위원 16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희선 행정 제2부시장과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문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며, 운영위원들은 포럼 소집을 위한 안건발굴과 현안회의 및 운영평가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으로 LG사이언스파크 기술전략 담당 최정웅 상무, 홍보·마케팅 분야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으로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장 등 외부위원 11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포럼 운영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포럼 내에 M-밸리 자문단은 첨단기술, 산업단지, 기업지원, 홍보·마케팅 분과 등 전문 분야의 식견을 가지고 공공과는 다른 방향에서 마곡 발전방향에 관해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거라 기대한다.

포럼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문이 자문단장을 맡는 M-밸리 자문단은 신기술 및 단지운영, 기업지원 등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자문을 비롯하여 포럼 운영에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반기 운영회의를 거쳐 포럼의 주제 등이 충분히 논의가 되면 오는 5월과 10월 포럼을 소집할 예정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마곡 국제컨퍼런스와 연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윤규 서울시 서남권사업과장은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마곡산업단지를 아우르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본다. 마곡 산업단지 발전에 관해 뜻을 같이 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면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