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협회, 김영록 전남지사에 감사패 전달···측량 단가 준수 등 공정 질서 확립
공간정보산업협회, 김영록 전남지사에 감사패 전달···측량 단가 준수 등 공정 질서 확립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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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 공사 발주시 측량분야 분리발주로 부실공사 원천 봉쇄···국민 안전 제고 공로 '인정'
공간정보산업협회가 4일 측량부문 분리발주 등으로 국민 안전을 강화한 전라남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박장륜 공간정보산업협회 광주전남도회장(왼쪽 세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네번째) 등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공간정보산업협회가 4일 측량부문 분리발주 등으로 국민 안전을 강화한 전라남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박장륜 공간정보산업협회 광주전남도회장(왼쪽 세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네번째) 등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측량부문을 분리발주함으로써, 부실업체의 참가를 원천 봉쇄하는 등 국민 안전에 앞장 선 공로를 공간정보산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측량 및 공간정보업계 법정단체인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명식)는 4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공정 거래질서 확립 앞장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관급 공사를 발주하면서 토목공사의 기초인 측량부문을 별도로 분리 발주해 왔다. 정확도와 전문성을 요구하는 측량부문 분리 발주를 통해 무자격업체의 공사 참여를 원천 봉쇄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실공사를 발주 단계에서부터 사전 차단한 셈이다.

또한 무리하게 단가를 낮추지 않고, 정해진 측량 단가를 지키며 공사를 발주하는 등 측량·공간정보 시장의 공정성을 준수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협회 박장륜 광주·전남도회장은 “지자체와 민간 업계의 상생과 신뢰를 위해 애쓰는 전남도에 감사하다. 전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됐다”며 “대한민국 산업화에 앞장서 온 측량 및 공간정보산업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뜻밖에 선물을 주셔서 영광이다. 전남도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데 더욱 힘내라는 선물이라 생각하겠다”며 “공간정보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아낌없이 행정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