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A노선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철도공단, GTX-A노선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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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공사 시기 따라 약 8백억 규모 순차적 발주 예정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했다. 

철도공단은 4일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노반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총사업비 2조 9,017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지하 40m 대심도에 총 85.1km 구간을 설계속도 시속 200km의 고속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철도교통수단이다.

공단은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GTX-A노선의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를 직접 선정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사업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추진되는 터널 45.070km, 환기구 27개소, 정거장 5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 등 1조 3,290억원 규모의 노반공사 사업관리용역 발주를 이번에 본격 추진한다. 나머지 각 분야별 공사 시기에 따라 약 800억원 규모의 건설사업관리용역도 순차 발주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GTX-A 노선은 수도권지역의 만성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혁명을 가져올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계획기간 내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