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공학 우수생 121명에게 장학금 10억 전달
한전, 전기공학 우수생 121명에게 장학금 10억 전달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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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최근 전남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 전기공학 전공 우수 학생 121명에게 장학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 인재 발굴을 목표로 2005년부터 15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한전은 지난 15년 동안 총 825명에게 53억원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장학금 규모를 6% 늘리고 이를 전국 73개 대학교와 10개 대학원 학생에게 지원했다.

특히, 한전은 올해 장학생 선정을 위해 학교 성적과 가정형편, 사회공헌 활동과 대내외 수상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했다.

또 장학금 외에 직원과의 멘토링 협약을 통해 전력산업계 실무 지식과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한전은 이날 수여식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프리 행사로 진행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지난달 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자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에 참여한 걸 계기로 이를 에너지 공기업에 전파했다.

김종갑 사장은 참가 장학생에게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갖고 에너지·디지털 변환이란 대 전환기를 대비하는 훌륭한 전기공학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