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정렬 차관 “우즈벡 교통부와 교통협력 첫 발 디뎠다”
국토부 김정렬 차관 “우즈벡 교통부와 교통협력 첫 발 디뎠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28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380 도로사업 등 참여 지원 및 기술․인력 교류 합의
27일 세종청사에서 국토부 김정렬 차관과 우즈백 압둘라예프 압두라흐만 신임 교통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세종청사에서 국토부 김정렬 차관과 우즈백 압둘라예프 압두라흐만 신임 교통부 차관이 상생 협력을 약속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이 27일 세종청사에 압둘라예프 압두라흐만 (ABDUVALIEV Abdurakhman) 우즈벡 신임 교통부(‘19.2월신설) 차관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는 압둘라예프 차관이 이번 면담에서 우즈벡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한국 산․학․연과의 기술․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차관은 A-380 고속도로 등 주요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해왔다며, 더 많은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국기업의 참여가 우즈벡 기술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술과 인력 교류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즈벡은 한국의 핵심우방국으로 최근 견실한 경제성장과 함께, ‘교통 인프라개발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주요 인프라 사업이 지속 발주되는 국가로, 도로, 공항, 공간정보,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기업들의 진출 의지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조에 힘입어 국토부는 신북방정책 핵심 국가인 우즈벡과 정부간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