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스마트시티 체험존 신규 서비스 도입
행복청, 스마트시티 체험존 신규 서비스 도입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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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핏·디지털 사이니지 등 총 7종 확대···다양한 즐길거리 '눈길'
행복청이 28일부터 스마트시티 체험존에 7종의 신규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 사진은 신규 도입된 '스마트 헬스 핏(Fit)' '홀로그램 체험관' 모습.
행복청이 28일부터 스마트시티 체험존에 7종의 신규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 사진은 신규 도입된 '스마트 헬스 핏(Fit)' '홀로그램 체험관' 모습.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마련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체험존에 신규 스마트 서비스가 확대 도입된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스마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오는 28일부터 스마트시티 체험존에서 7종의 신규 서비스를 도입,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체험존은 세종국립도서관 인근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특히 가상현실(VR) 체험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연말에 체험존을 구축, 현재 증강현실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월 평균 방문객은 2,000여명 수준이다.

확대 구축한 스마트시티 체험존은 기존 서비스에서 민간공모를 통해 7종을 추가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올 연초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번에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추가 서비스는 뇌파‧맥파의 생체신호를 신호를 측정해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을 분석하는 ‘스마트 헬스 핏(Fit)’, 지하철 화재, 선박 화재와 침몰, 항공기 불시착 등 재난에 대비한 ‘재난안전 가상현실’과 호수공원 방문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사이니지’ ‘태양광 모바일 충전벤치’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한 ‘스마트 그림자 조명’ ‘스마트 빛의 거리’ 등이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체험존 서비스 확대는 민간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체험관을 방문해 건강관리, 재난안전대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체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