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투어… “자전거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내달부터 11월까지 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군은 신안을 방문하는 자전거 여행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자전거 여행을 위해 각 코스별 자전거길 노면과 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군은 육지 관광의 포화상태로 섬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해안 임도, 방조제길, 노두길, 등산로 등으로 구성된 신안 1004섬 자전거 투어 상품 운영을 통해 신안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홍보한다고 전했다.
자전거 투어는 월 2회로 둘째, 넷째 일요일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흑산도 6만원, 그 외 지역은 3만원이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이드 배치, 회수차량 투입, 안전공제 가입이 계획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설계된 신안 1004섬 자전거길 홍보가 상품 운영의 주된 목적”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과 더불어 먹거리로 자전거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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