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공간정보연구원, 국토정보플랫폼 미래 제시
LX 공간정보연구원, 국토정보플랫폼 미래 제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6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전북 전주서 '공간정보 미래 콘퍼런스 2019' 개최
국토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활성화 등 정책 방향 공개
LX 공간정보연구원이 26일 LX 전주본사 대강당에서 ‘공간정보의 미래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창학 LX 사장(앞줄 가운데 왼쪽),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앞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LX 공간정보연구원이 26일 LX 전주본사 대강당에서 ‘공간정보의 미래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창학 LX 사장(앞줄 가운데 왼쪽), 손우준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앞줄 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가 공간정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 본사가 자리 잡은 '공간정보 일번지’ 전북 전주로 집결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이 26일 LX 전주본사에서 ‘공간정보의 미래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최창학 LX 사장을 비롯해 관련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세션1과 세션2로 각각 진행, 먼저 세션1에서는 국토연구원 사공 호상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정보 발전 전략과 국토정보 플랫폼 구상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국토부 서형후 국토정보정책과 사무관이 ‘국가 공간정보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국토부는 올해 혁신을 공유하는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활성화와 고품질 공간정보 생산기반 강화 등을 중점 목표로 정하고 공간정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섹션2에서는 ‘공간정보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LX공간정보연구원 김현곤 원장의 발표와 함께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구원에서 수행한 LX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성 증대방안,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 기반 자율주행 실증, 국가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등에 관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산학협력 연구개발(R&D)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북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30억원 규모의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실시, 총 16건의 연구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곤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공간정보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통찰력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다 실용적이고 가치 있는 연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