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영국과 해상풍력 협력구축 ‘첫발’… 공동세미나 개최
에너지공단, 영국과 해상풍력 협력구축 ‘첫발’… 공동세미나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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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소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영국과 협력관계 구축에 첫발을 내딛었다.

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영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향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풍력산업협회와 공동 주최, 국내외 해상풍력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를 통해 관계자들은 해상풍력 세계 1위 국가인 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청취하고, 양국의 해상풍력 보급 정책과 현황에 대한 주제를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 및 영국 루이스 닐(Lewis Neal) 경제외교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영국의 풍력․파력․조석에너지 기술연구센터(Offshore Renewable Energy Catapult), 크라운 에스테이트 스코틀랜드(Crown Estate Scotland), 영국 비즈니스․에너지․산업 전략부(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Industrial Strategy), 이노기 리뉴어블 영국법인(innogy renewables UK)등 해상풍력 관계기관과 기업이 영국 해상풍력의 현황과 단지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및 풍력 현황을 공개했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은 “해상풍력 분야 선진국인 영국의 해상풍력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양국이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발판삼아 국내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상풍력 보급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