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지하도상가, IoT 기술 적용한다
서울 소공동지하도상가, IoT 기술 적용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2.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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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시스템 등 5개 기술 선보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상가에 국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IoT기술을 접목한다고 밝혔다.

공단 측에 따르면 소공지하도상가는 ‘2018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서울시와 함께 여성화장실 범죄예방시스템, 긴급대피 유도시스템, 유동인구 측정시스템을 구축했고 서울시설공단이 종합정보안내시스템, 공기정화 스마트팜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서울IoT센터 등 유관기관, 상인회와 협업했다.

이번 소공지하도상가에는 IoT 기술 기반 공간지능 전문기업 (주)코너스(대표 김동오), IoT 솔루션 전문기업 (주)디앤샤인(대표 오희재), 인공지능 식물재배기 전문기업 ㈜리비노, 실시간 유동인구 솔루션 전문기업 (주)랩피스(대표 이정민), 정보통신 기기제조 전문기업 이주씨스템(대표 이복균) 등 5곳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다른 지하도상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