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내부 공감대 형성 박차
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내부 공감대 형성 박차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2.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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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외 항공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26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관련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외 항공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부산시가 직원들과 확고한 정책 추진의지 및 방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높일 목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강연회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왜 필요할까요?’로, 강연은 리처드 우(Richard Woo/사진) 교수가 맡았다. 그는 현재 호주 명문 주립종합대학교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항공과 부교수(UNSW Aviation Associate Professo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주요 공항·항공사의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 전문가이다.

강연회는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상황 설명 및 ‘신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 교수는 발표에서 ‘국제적 관점의 공항과 경제의 상관관계’ ‘해외 유사 공항건설 사례를 통한 부산시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 역점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및 국제 감각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정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발판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트라이포트(Tri-Port)구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