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강화···선진 국방과학기술 철도 접목
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강화···선진 국방과학기술 철도 접목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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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경 부이사장 "철도기술 발전 및 2차 사고 방지 등 안전성 향상 기대"
철도공단이 2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왼쪽)과 국방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이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철도공단이 2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왼쪽)과 국방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이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선진 국방과학 기술이 철도기술 연구과제에 접목대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공기관간 협력 강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25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미래 국방력 확보 및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선진 국방기술을 활용한 철도분야 연구개발 수요기술 발굴 ▲기타 공동 관심분야 및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추진 등 철도교통의 기술 도약 및 안전 향상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철도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은 “국방과학 분야의 지리정보기술, 무인원격기술 등 첨단기술을 철도분야에 접목한다면 철도기술의 발전과 철도 2차사고 방지 등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공공기관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해 정부정책 실현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