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 직무능력 강화 포럼 개최
경기도, 철도건설 직무능력 강화 포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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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철도수요 증가 따른 관계자 역량 제고 나서···올해 6차례 포럼 운영
경기도 철도포럼 운영 차수 및 강의 내용.
경기도 철도포럼 운영 차수 및 강의 내용.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도가 늘어나는 철도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내 철도관련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도청 건설기술심의실에서 올해 첫 ‘경기도 철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철도포럼’은 증가하는 철도 행정수요에 맞춰 도내 철도분야 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고로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철도국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현재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도민들의 철도분야 SOC 확충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철도연결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제고가 그 어느때보다 커졌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철도분야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내용으로 포럼을 운영했다. 올해는 철도담당 실무자들이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포럼을 진행, 연말까지 총 6회 개최를 계획 중이다.

포럼에서는 도시철도계획, 지반공학 일반, 지하철공사 계측·시험, 전기 철도 일반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 첫 포럼인 26일에는 홍철기 박사를 초청해 도시철도 계획 및 철도관련 규정을 강의한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철도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이 경기도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