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고속도로 27일 착공···하성IC 신설
김포-파주 고속도로 27일 착공···하성IC 신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2.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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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구축 통해 김포 교통혼잡 해소 총력"
김포-파주 고속도로 위치도.
김포-파주 고속도로 위치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부분인 '김포-파주 고속도로'가 이달 중 착공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은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 나들목(IC)’ 건설사업이 오는 27일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조 6,184억원이 투입된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총 25.45km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되며 2025년 준공될 계획이다. 특히 ‘하성IC’를 신설해 김포 북부권역 발전을 견인할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하성IC 부지 옆에는 2025년 노선 준공 시기에 맞춰 2024년 4월경부터 김포휴게소 건설도 진행된다.

홍철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결산소위에 참여,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예산을 당초 정부안(862억원)보다 40억원을 늘린 총 902억원으로 반영시켰다.